넷플릭스 화제작 발레리나 리뷰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인 주인공이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위해 펼치는 액션 복수극입니다. 감각적인 스타일의 영상미와 액션신, 전종서의 활약은 돋보였던 영화다. 그러나 너무나도 단순한 스토리에 개연성 부족한 설정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bongbong tv 내맘대로 별점은 ★★★입니다.

영화 ‘발레리나’의 시놉시스는 중학교 동창인 경호원 ‘옥주'(전종서)와 발레리나 ‘민희'(박유림)가 성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둘은 떨어져 지낸 시간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깊고 농밀한 우정을 나눕니다. 그러나 ‘옥주’는 ‘민희’의 집에서 그녀의 사체와 유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유서에는 ‘민희’가 당한 참변의 원인으로 보이는 ‘최 프로'(김지훈)의 SNS 계정이 적혀 있습니다. ‘옥주’는 ‘최 프로’의 악질을 알게 되고, 복수를 시작합니다.

전종서의 연기는 이번 영화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녀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과 진한 눈빛은 감각적인 영상과 어울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그녀의 액션은 날렵하고 타격감 넘치게 전달됩니다.

영화의 조연들도 빛났습니다. ‘박유림'(민희 역)의 출연은 영화의 관심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최프로’의 보스로 나온 ‘김무열’, ‘옥자’에게 총기를 판매한 ‘주현’과 ‘김영옥’도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2020년 영화 ‘콜’을 통해 성공적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한 ‘이충현’ 감독이 연출하였고, 연인인 ‘전종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발레리나’는 단순한 복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안에서도 감독과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전종서의 연기와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는 관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그러나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일부 설정에서의 부족함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영화는 별 3개의 평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레리나